[뉴있저] 2020 미국의 선택은?...이번 대선 특징·후폭풍 / YTN

2020-11-04 1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우정엽 /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 분 전문가와 함께 얘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원폴리서치가 발표한 걸 보니까 올해 미국 사람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게 뭐냐 하면 코로나19. 그건 저희도 똑같습니다.

두 번째는 뭡니까 하니까 대선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대선도 스트레스가 상당했던 모양입니다. 워낙 선거 양상이 복잡하고 갈등이 심하니까 아마 그렇게 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번 미국 대선에서 사람들 스트레스를 받게 한 변수들에 대해서는 우선 센터장님이 소개를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우정엽]
일단은 어떤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라기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인물에 대한 찬반으로 흘러가면서 이것이 어떤 미국의 앞날에 대한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진다기보다 트럼프 대통령 개인에 대한 호불호로 성격이 나뉘면서 이것이 과연 미국의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선거이냐는 생각이 아마 들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은 4년마다 정강을 내놓고 그다음에 앞으로 남은 다시 이 4년 동안 어떤 식으로 미국이 나아가고 세계에서 역할할 건지 이런 부분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항상 있었는데 올해 두 후보 간의 토론을 보면 사실 그러한 논의는 거의 없었던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아마 미국 유권자들도 올해의 선거는 코로나 때문에 이미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느끼기도 했겠지만 그런 진지한 논의가 없었다는 부분이 아마 마음에 들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타격을 받을 때 저 정도 타격이면 거의 치명적이 아닌가 했는데. 코로나19가 또 막상 선거 결과에는 그렇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최영일]
그러니까 지금 놀라게 되는 대목이 말씀하신 그 대목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미국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내가 나가서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봉쇄, 록다운, 이동제한 이런 이야기, 집 밖으로 나가지 마라. 또 미국인의 경우에는 우리와 다르게 유럽인도 비슷하지만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크더라고요.

잘 쓰는 일부 사람들이 있고 또 아시아계는 굉장히 잘쓰는데 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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